올해 행사는 천왕봉(1,084m)아래 펼쳐진 진분홍의 천상화원을 비롯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군민의 평안과 안녕을 기원하는 산신제와 개막식을 시작으로 개막축하공연(박상민 알리 출연), 참꽃 7080 청춘콘서트, 송해와 함께하는 참꽃가요제 등이 열린다.

행사 첫날인 23일은 비슬산 소재사 아래에 새롭게 조성(카라반 20동 및 캠핑데크 23면)된 비슬산 오토캠핑장 개장식도 진행된다.

또 올해는 비슬산 공영주차장 혼잡에 대비해 국립대구과학관 부근에 2천대 이상 주차할 수 있는 임시주차장을 마련한다.

더불어 휴양림 입구 매표소에서 대견사 정상까지 운행되는 전기차도 지난해 보다 증차해 운행한다.

김문오 군수는 “비슬산 참꽃문화제가 올해 20회를 맞이한 만큼 더욱 성숙되고 알차게 준비해 달성을 찾는 관광객을 맞이하겠다”며 “남녀노소 모두가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참꽃 군락지의 개화 상황 및 세부 프로그램은 비슬산 참꽃문화제 홈페이지(www.biseul.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