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자활의욕이 강한 저소득가정에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희망을 북돋워주고자 ‘2017년 희망찾기 가족사랑 여행’을 마련해 지원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재)달성복지재단과의 연계를 통해‘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우리 가족을 소개합니다’란 주제로 수기공모를 받았다.
그 대상은 달성군에 살고 있는 국민기초수급자 및 한부모 가정이면서 초·중·고등학생 자녀가 있는 가정으로, 10세대 41명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주인공들은 오는 12일부터 2박 3일간 제주도로 가족여행을 떠나 특별한 추억을 쌓게 된다.
그리고 이 사업은 올해 7회째 시행중인 군 특수시책사업으로, 바쁜 생업과 경제력 등의 제약으로 비교적 여행 기회가 적은 사회취약계층에게 제주도여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잠시 일상을 벗어나는 여행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가족과 뜻 깊은 시간을 함께하며 가정의 소중함과 화합을 일깨우는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한평 대구광역시 달성군 군수 김문오는 “이번여행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확인하고 신체적·정신적으로 재충전해 내일의 자활의지를 다질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