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인가 재미있는 얘깃거리가 있을 것만 같은 고장, 현풍

아주 오랜 옛날부터 독특한 문화를 이어오고 있는 현풍은 달성군의 남쪽 끝에 자리잡고 있다.

마을 동쪽에는 해발 1,080m의 비슬산이 우뚝 솟아 있으며 서쪽으로는 낙동강이 유유히 흐르고 있어 달성군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고장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기도 하다. 또한 비슬산 아래 테크노폴리스를 중심으로 인근 구지지역에 국가산업단지 달성2차 산업단지가 조성되어 있고 낙동강 살리기 사업 등 새로운 도시로 변모해 나가고 있다.
 

- 현풍터미널 인근 모습. 현풍곰탕의 유명세처럼 쉽게 곰탕집을 찾을 수 있다.

대부분 현풍을 생각하면 곰탕을 떠 올리지만 오랜 마을의 역사만큼 다양한 먹거리를 찾을 수 있는 곳이다.  

- `현풍시외터미널` 인근 음식점 모습.

현풍은 비록 아담한 고장이기는 하지만 1000년이 넘는 오랜 역사를 지닌 유서 깊은 곳이다.

현재는 테크노폴리스 등 엄청난 개발이 이루어진 곳으로 젊은 세대들이 많이 정착한 곳이기도 하다.

5일과 10일에 장이 서는 현풍 장터는 현풍면 원교리에 자리잡고 있으며 현풍장터의 역사 또한 매우 오래되었다.

현풍장터에서 5분정도 가면 현풍면 상리에 현풍석빙고(보물 제673호)가 자리 잡고 잇으며 조선시대 얼음을 저장하기 위해 돌을 쌓아 만든 창고로 잘 알려져 있다. 
 

현풍 석빙고의 모습.
현풍은 맛집과 장터, 석빙고등이 가까운 곳에 다 붙어 있어서 산책삼아 둘러 볼수 있다.

현풍천. 좌측으로 현풍백년도깨비 시장이 보인다.

도깨비 시장에 위치하고 있는 청년몰

전통시장의 장날 모습과 젊은 퓨전 음식을 한곳에서 만날 수 있다.

현풍곰탕은 이 고장의 향토음식으로 전국적으로 매우 유명하다.

곰탕은 예부터 임금님의 수라상에 오른 음식으로 국물이 진하여 공이 많이 들어가는 진귀한 음식이다.

현풍은 많은 먹거리와 함께 `국립대구과학관`, ` 비슬산` 등이 가까운 곳에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도 좋은 관광지이기도 하다.